애플(AAPL.O), 구글(GOOGL.O) 검색 반독점 재판 방어 모색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12-26 06: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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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애플이 구글에 다가오는 미국 반독점 재판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애플은 25일(현지시간) 애플의 사파리 브라우저 기본 검색 엔진으로 구글을 설정하는 수익 공유 계약을 방어하기 위해 구글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애플은 "오는 4월 재판에서 구글이 증언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 계약은 애플에게 매년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안겨주고 있다. 애플은 2022년에만 구글과의 계약으로 약 200억 달러를 받았다. 

 

애플과 구글 로고. (사진=연합뉴스)

 

애플 변호사들은 워싱턴에 제출된 법원 서류를 통해 애플의 결제가 계속될지 여부에 관계없이 자체 검색 엔진을 만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구글이 온라인 검색에서 경쟁을 회복하기 위해 크롬 웹 브라우저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판매하는 것을 포함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입증할 예정이다. 

 

법무부의 애플 기소는 사용자가 온라인 정보를 찾는 방식을 재편할 수 있는 획기적인 사례이다. 

 

구글은 브라우저 개발자,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 및 무선 통신사와의 기본 계약을 완화할 것을 제안했지만, 검색을 통해 창출하는 광고 수익의 일부를 공유하기로 한 계약을 종료하지는 않았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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