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차관급 2+2 서울서 첫 개최…북핵 대응·미군 자산 재편 속 안보 협력 논의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5-07 11:27:00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에 의하면 일본 외무·방위 당국이 한국 정부와 외무·방위 차관급 협의, 이른바 ‘2+2’를 7일 서울에서 처음 열린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와 동아시아 안보 환경을 놓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본 측에서는 후나고시 다케히로 외무차관과 가노 코우지 방위심의관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과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나선다. 그동안 양국은 국장급 2+2 협의를 이어왔으며, 차관급으로 격상된 이번 회의는 처음이다.

이번 신설은 1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이재명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바탕으로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일한·일미한 안보 협력과 관련해 “전략적 연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양국 정부는 중동 정세 악화로 미국 군사 자원이 중동에 집중되면서 아시아 안보에 공백이 생길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주한 미군이 한국 남부·경상북도 성주에 배치된 지상 배치형 미사일 요격 시스템(THAAD)을 중동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도 미 해군 사세보 기지 소속 강습상륙함 트리폴리가 중동에 파견됐다. 이 함정에는 오키나와 주둔 제31해병 원정 부대 병사 등 약 3,500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 관계는 최근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2023년 셔틀 외교를 재개한 뒤 이시와라 시게루와 다카이치 체제 아래서도 협력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일본에 강경한 입장을 보여온 이재명 대통령도 관계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주요기사

히타치 가전(6501 JP) 노지마(7419 JP) 산하 편입2026.05.07
일본, UAE산 원유 2000만 배럴 추가 확보2026.05.07
교토대, iPS 특허 만료 앞두고 5년 연장 추진연장 신청2026.05.07
도쿄해상(8766 JP), 니케이 우먼 조사서 여성 활약도 1위 기업 선정2026.05.07
AI 시대 전력 수요 급증…일본 원전업계, 기술 인력 확보 총력2026.05.07
뉴스댓글 >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