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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인야후) |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라인야후가 2027 회계연도까지 메신저 앱 ‘라인(LINE)’에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업용 고객 응대 및 판촉 기능을 대거 도입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10일 전했다. 단순한 소통 도구를 넘어 기업의 비즈니스 효율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라인야후는 기업용 계정인 ‘공식 계정’에 AI가 사람을 대신해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2026년에는 고객 문의에 문맥을 파악해 응답하는 기능을 우선 도입하고, 이후 상품 제안과 자사 서비스 연동 앱인 ‘미니앱’으로의 유도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예약 및 결제 처리 등 복잡한 업무까지 AI가 대응하도록 범위를 넓힌다.
라인야후 측은 IT 지식이 부족한 소상공인도 관리 화면을 통해 손쉽게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역 상점들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고, 라인을 마케팅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하게 하려는 전략이다. 또한,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을 간편하게 만드는 API 기능을 확대해 기업들이 자사 시스템과 라인을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분석 기능도 강화된다. 라인야후는 2026년 내에 공식 계정에 고객 정보 관리(CRM) 기능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구매 이력과 쿠폰 반응률 등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하고, 최적화된 판촉 메시지를 생성해 발송까지 완료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라인야후의 목표는 2028 회계연도까지 관련 서비스 매출을 현재의 두 배 수준인 약 2,800억 엔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유료 서비스 이용 계정을 43만 건으로 확대하고, 계약자당 평균 매출액을 15% 증가한 3만 엔으로 상향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보는 틱톡 등 경쟁 플랫폼이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가운데, 라인의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라인은 약 1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일본 최대 규모의 앱이지만, 그간 단순한 채팅 기능 위주의 구성이 사업 다각화의 제약으로 작용해 왔다.
라인야후는 지역 상점과 지방자치단체 이용자가 많다는 강점을 살려, 라인을 서비스 정보 발신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결제 자회사인 페이페이(PayPay)와의 연계도 강화해 광고와 온라인 쇼핑 등 수익 모델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AI는 이러한 전략적 변화의 핵심 동력으로서, 기업용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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