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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시감위)가 무차입 공매도로 의심되는 매매 주문을 적발한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 대해 감리에 착수했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거래소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은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서 무차입 공매도 또는 착오 정정 매매로 의심되는 주문을 포착했습니다.
무차입 공매도는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입하지도 않고 미리 매도하는 행위로, 차입 공매도와 달리 불법으로 규정됩니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착오 매매를 정정하는 과정에서 우선 매매 주문을 처리한 뒤 신고했는데, NSDS 시스템이 이를 무차입 공매도 의심 주문으로 분류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두 증권사로부터 소명을 받았으며, 관련 사안에 대한 감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달 이미 한 차례 심의를 진행했으며, 다음 달 심의를 속개하여 최종 판단을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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