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6세대 D램 '1c LPDDR6' 개발…"온디바이스 AI 시장 정조준"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0 14:32:48
  • -
  • +
  • 인쇄
전력 20% 줄이고 속도 33% 높여… 하반기부터 글로벌 고객사 본격 공급
SK하이닉스가 개발한 6세대 D램 '1c LPDDR6' (사진= SK하이닉스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SK하이닉스가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LPDDR6 D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 탑재되는 모바일용 저전력 메모리의 차세대 규격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CES 전시에서 해당 제품을 공개한 이후 최근 세계 최초로 1c LPDDR6 제품 개발 인증을 완료했다.

​1c LPDDR6는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 환경에 최적화됐다. 서버를 거치지 않고 정보를 직접 처리해 반응 속도가 빠르고 개인화 서비스 구현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성능 향상과 전력 효율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데이터 처리 속도는 전 세대인 LPDDR5X와 비교해 33% 빨라졌으며, 동작 속도는 10.7Gbps를 넘어섰다.

​고속 데이터 전송 능력이 필수적인 온디바이스 AI 환경에서 이러한 성능 향상은 시장의 높은 수요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전력 관리 측면에서는 상황에 따라 전압과 주파수를 조절하는 DVFS(Dynamic Voltage and Frequency Scaling) 기술 등을 도입해 전력 소모량을 20% 이상 줄였다.

게임 등 고성능 연산 시에는 대역폭을 극대화하고, 일반 환경에서는 전력을 낮추는 서브 채널 구조를 적용해 배터리 효율을 높였다.

​SK하이닉스는 상반기 양산 준비를 완료한 뒤 하반기부터 글로벌 모바일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상반기내 양산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제품을 공급해 AI 구현에 최적화된 범용 메모리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AI 메모리 솔루션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온디바이스 AI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주요기사

현대모비스, 헝가리 공장 본격 가동…벤츠에 섀시모듈 공급2026.03.10
거버넌스포럼 "코스피 69%가 PBR 1배 미만...공시 강제성 필요"2026.03.10
공정위, '하도급법 위반' 인지컨트롤스에 과징금 1억4400만원 부과2026.03.10
네이버 D2SF, 피지컬 AI 로봇 스타트업 ‘카멜레온·애니웨어 로보틱스’ 신규 투자2026.03.10
성광벤드, 미국 LNG 프로젝트발 발주 물량 본격 증가2026.03.10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