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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현대건설이 시공한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에 국토부 특별 현장점검단이 사흘 만에 정부합동점검단으로 확대됐다.
22일 국토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8일 구성한 특별 현장점검단을 21일부터 정부합동점검단으로 확대·개편했다.
정부 합동점검단은 건설 과정 전반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시공 오류 원인을 조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점검단은 철근 누락이 발생한 영동대로 3공구 지하 5층뿐 아니라 영동대로 전체 현장에서 건설하고 있는 모든 시설을 점검한다. 시공 오류 원인과 건설 과정의 적정성, 시설·산업안전·소방·전기 등 안전관리 실태도 함께 본다.
점검단은 40명 규모로 꾸려져 공사장 안전 분야 1개 조와 시공건설 분야 2개 조로 나눠 운영되며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가 단장을 맡는다. 공사장 안전 분야 점검을 먼저 마친 뒤 시공건설 분야 점검을 2개월가량 진행하고 필요하면 기간을 늘린다.
이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철근 누락이 발생한 GTX 삼성역 구간 현장을 찾아 철저한 원인 규명과 안전 확보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수도권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GTX 노선에서 철근누락이 발생한 것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매우 엄중한 사안"이라며 "시공 과정의 부실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안전 문제가 단 하나도 남지 않도록 보강방안을 철저히 검증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모든 보강방안을 열어두고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GTX 삼성역 구간은 국가철도공단이 서울시에 위탁해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건설공사를 발주했고, 현대건설이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구간 도면을 오독해 지하 5층 기둥 80곳에서 2개씩 들어가야 할 주철근을 1개씩만 시공했다. 누적 누락 철근은 178t(톤)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