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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판매 첫날부터 가입자가 몰리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제 혜택과 정책형 펀드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일부 증권사와 은행에서는 온라인 판매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래에셋·KB·대신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신한·우리·NH농협은행에서는 국민참여성장펀드 비대면 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판매 개시 약 10분 만에 온라인 물량이 동났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온라인의 경우 판매 시작 직후 가입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약 10분 만에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말했다.
은행권에서도 가입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 오전 비대면 판매 물량이 마감됐고, KB국민은행 역시 비대면 판매 물량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판매 비중이 예상보다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며 “첫 주에는 전체 판매 물량의 절반 수준까지 비대면 판매가 가능해 수요 상황을 보며 비대면 배정 물량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소득공제 혜택이 가입 수요를 끌어올린 핵심 요인으로 보고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고소득자 입장에서는 소득공제 혜택 자체가 상당히 크다”며 “여유 자금을 장기 투자로 운용하려는 수요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정부 재정 1200억원과 국민 투자금 6000억원으로 모펀드를 조성한 뒤 이를 10개 자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판매 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지만 선착순 방식으로 운영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가입은 은행 10곳과 증권사 15곳의 오프라인 영업점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가능하다.
1인당 가입 한도는 연간 1억원, 5년간 최대 2억원이다. 적립식이 아닌 일시금 납입 방식으로 운영되며 5년간 중도 환매는 불가능하다.
1회 최대 가입금액은 1억원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판매사별로 10만원 또는 100만원이다.
전용 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3000만원 이하 투자금에는 40%, 3000만~5000만원 구간에는 20%, 5000만~7000만원 구간에는 10%의 소득공제가 적용된다.
최대 소득공제 한도는 1800만원이며, 배당소득에는 9%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원금 보장 상품은 아니다. 정부 재정이 자펀드 손실의 최대 20% 범위에서 우선 손실을 부담하는 구조지만, 개인별 투자금의 20%를 보전하는 방식은 아니다.
또 5년간 중도 환매가 불가능한 1등급 고위험 상품으로, 투자자 성향 분석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투자자만 가입할 수 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