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새얼굴 됐다..하나금융 GD 영입으로 혁신 이마지 강화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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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뱅크와 넘버원 아티스트의 만남, 새로운 금융 가치 창출 기대

(사진= 갤럭시코퍼레이션)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세계적인 아티스트 지드래곤(GD)을 새로운 광고모델로 영입했다. 이는 금융 혁신과 창의성을 결합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드래곤의 트렌디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이미지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우리의 비전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권에서 혁신적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하나금융그룹의 의도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드래곤은 음악, 패션, 예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최근 7년 만의 복귀로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음원 사이트에서 최단기간 '좋아요' 10만 회를 기록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드래곤의 영입을 독특한 방식으로 공개했다. 1월 11일 밤 11시 11분, 지드래곤의 SNS 계정에 '하나'를 의미하는 손가락 포즈가 공개됐다. 같은 시간 하나은행 SNS 계정에도 관련 이미지가 게시됐다. 이는 기존 금융권의 모델 공개 방식과는 차별화된 접근이다.

 

지드래곤은 "하나금융그룹과의 파트너십이 매우 의미 있다"며 "광고와 마케팅 영역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미 손흥민, 임영웅, 안유진, 강호동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을 광고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지드래곤이 합류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각 모델의 특성을 살려 고객 니즈에 맞는 메시지를 개발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더 나은 금융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브랜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드래곤의 영입은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혁신적 이미지와 젊은 세대와의 소통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금융권의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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