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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그리드)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의 로맨틱한 휴가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의 유명 파파라치 매체 '백그리드'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두 사람이 세인트바트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정재는 흰색 반소매 티셔츠와 체크무늬 반바지 차림으로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 그의 렌즈 앞에는 화이트 비키니를 입고 해변을 거니는 임세령 부회장의 모습이 담겼다. 임 부회장은 단정하게 올린 헤어스타일과 탄탄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정재와 임세령은 2015년 공개 열애를 인정한 이후 11년째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장수 커플이다. 두 사람은 2005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오랜 친구로 지내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5살 차이가 나는 이들은 현재 이정재 52세, 임세령 47세다.
이 커플은 공식 석상에서도 종종 동행하며 주목받아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 행사에 함께 참석했고, 임 부회장은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가 초청된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도 동행했다.
한편, 이정재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다시 한번 기훈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공개 직후 93개국에서 글로벌 TOP 10에 진입하며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오는 6일 개최되는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TV 부문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이를 위해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 제작사 대표가 시상식 참석차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연인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이정재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1년째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이 커플의 앞날에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