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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nowflake)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스노우플레이크(SNOW)가 서밋(Summit) 2024에서 다양한 제품, 전략 및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데이터 및 생성 AI 혁신을 강조했다.
특히 데이터 관련 업데이트는 AI 아키텍처 상 구조적 강점이 될 수 있는 부분으로 기대 대비 빠른 신규 제품 GA(정식 출시) 타임라인도 제시했다. 다만 단기 불확실성 확대 영향으로 재무 측면 업데이트가 부족했다는 평가다.
지난 2023년 Investor Day에서 제시했던 2029년 장기 재무 목표도 제시하지 않았다. 엔터프라이즈 AI 투자 성과는 여전히 2025년 매출 가이던스에 반영되지 않았으며(대부분 올해 말부터 영향), 투자에 따른 이익단의 부정적 영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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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삼성증권) |
이영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장기 AI 매출 영향 확대 및 마진 개선 기대감이 유효한 만큼 방향성을 재확인했다는 성과는 존재하나,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하기에는 애매한 온도의 행사"라고 판단했다. AI 시대 주인공 역할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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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플레이크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폴라리스 카탈로그 출시를 통해 데이터브릭스와 데이터 분야의 경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진 연구원은 "폴라리스 카탈로그(Polaris Catalog), Cortex AI 및 Snowflake ML 개선 그리고 엔비디아 파트너십이 메인이었다"며 "그 외 데이터 거버넌스 및 규제 준수를 지원하는 Horizon 업그레이드와 데이터 퀄리티 관련 옵저버빌리티 기능인 Snowflake Trail 등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