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3분기 영업익 기대치 상회..업황개선과 M&A효과 기대"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3 07: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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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더블유게임즈)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더블유게임즈(192080)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한 가운데 4분기 업황 개선과 인수합병(M&A) 효과가 기대된다.

더블유게임즈는 3분기 매출액은 1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41억원으로 13.0% 증가를 달성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476억원을 13.6% 상회했다.

 

외형은 3분기 소셜카지노 시장 전체가 전분기 대비 2% 감소하는 가운데 동사 역시 주력 게임 매출이 하락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다만, 수익성은 마케팅비가 전분기 보다 25.5%로 크게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3.8% 개선됐다. EBITDA도 560억원을 기록하여 영업이익률과 EBITDA 마진 모두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처=IBK투자증권)

 

4분기에는 업황 개선과 M&A효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게임들이 10월부터 유저 지표와 매출 순위가 상승했다"며 "향후 미국의 공휴일이 다수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분기별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슈퍼네이션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11월부터 매출 연결이 예정되어 있다. 슈퍼네이션은 2022년 매출액 32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국과 스웨덴 매출 비중이 각각 46%, 25%를 차지한다. 2024년 아이게이밍 부문이 전체 매출의 5% 수준으로 글로벌 사업 본격화가 전망된다. 

 

이승훈 연구원은 "스킬 게임 사업은 빙고 캐시아웃을 서비스하고 있고 신용카드 결제 도입 심사 완료 이후에 본격화될 것"이라며 "소셜카지노 부문은 내부 AI분석을 통해 마케팅 효율을 강화한 효과가 2024년에도 적용되어 기존 게임들의 안정적인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신작 판타스틱 슬롯은 1차 미국, 캐나다, 영국에 소프트런칭을 진행했다. 일부 고도화를 통해 목표 KPI를 달성 후 2차 소프트런칭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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