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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터플렉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인터플렉스(051370)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인터플렉스의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13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4% 늘었고 영업이익은 9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0%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S24 판매가 양호한 가운데 갤럭시Z폴드 6향 디지타이저(양면 연성PCB)의 매출 선 반영으로 전년대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박광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출 확대 속에 베트남으로 생산 이전 효과가 지속됐다"며 "분기별 100억원 전후의 영업이익 구축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는 2025년 갤럭시S25 울트라향 디지타이저 공급 등 양호한 매출과 이익 성장이 2025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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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신증권) |
다음달 주목할 투자 포인트로는 갤럭시 링 출시 및 판매 증가 여부가 꼽힌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링이 최초로 출시되면서 헬스케어 관련한 웨어러블 시장 점유율 확대, 삼성전자의 스마트기기의 포트폴리오 라인 업 강화 등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박광호 연구원은 "갤럭시 링 출시 가격 및 디자인 평가가 중요하다"며 "인터플렉스는 갤럭시 링 관련한 주기판 PCB를 공급하고 있으며 초기 매출 규모는 적으나 높은 ASP(평균공급단가)로 수익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