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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1간사이 지역의 관문인 간사이 국제공항, 이타미 공항, 고베 공항이 오사카·관서 엑스포의 흔적을 담은 전시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에 의하면 공항 운영사인 간사이 에어포트는 엑스포의 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엑스포 레거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부노아 류로 간사이 에어포트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엑스포의 성과를 미래로 연결하고자 한다며, 공항은 국가와 국가를 잇는 접점이라는 점에서 ‘미니 엑스포’와 같은 의미를 지닌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엑스포 개막 1주년을 맞이한 지난 13일, 간사이 국제공항 제1터미널 국제선 출국 구역 북쪽 탑승 게이트 인근에는 캐나다관의 상징인 ‘빨간 의자’가 설치됐다. 간사이 에어포트 측은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으며, 당시 파빌리온 운영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시품을 둘러보며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같은 구역 중앙부에는 프랑스관에서 전시되었던 히로시마 이쓰쿠시마 신사와 몽생미셸 기념비가 자리를 잡았다. 공항 이용객들은 엑스포의 상징물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간사이 에어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엑스포 폐막 이후 본국으로 운송이 어려운 대형 전시물의 처리 방안을 고민하던 각국 관계자들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동사는 해당 전시물을 공항 내에 배치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간사이 에어포트 관계자는 전시물을 제공하는 국가와 이를 활용하는 공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win-win) 구조”라며, 엑스포의 유산을 지속적으로 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간사이 에어포트는 약 3년에 걸쳐 국내외 파빌리온에서 기증받은 총3점의 전시물을 3개 공항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니케이는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