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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클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미 연방정부 전반에 적용되는 인사(HR) 소프트웨어 제공 계약을 수주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라클을 정부 공통 인사 플랫폼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라클은 각 정부 기관이 개별적으로 사용해온 인사 시스템을 대체하는 클라우드 기반 HR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연방정부의 인사 행정을 총괄하는 인사관리처(OPM)의 스콧 쿠퍼 국장은 이번 계약이 연방 IT 시스템 전면 개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계약 총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라클의 이사회 의장인 래리 엘리슨은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지지자로,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정부 구조 개편과 비용 절감 추진 과정에서 나온 최신 조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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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사진=오라클) |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초반인 지난해, 정부 효율화 작업을 총괄하기 위해 일론 머스크를 기용한 바 있으며, 머스크는 정부 인력 축소에 주력한 뒤 2025년 중반 행정부를 떠났다.
OPM은 오라클 선정에 앞서 시범 테스트와 시장 조사, 실시간 시연 등을 거쳤다고 밝혔다. 최종 계약 비용은 인사 데이터 이전의 복잡성과 보안 요구 수준 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오라클 주가는 201.26달러로 2.21% 하락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