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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진에어(272450)의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진에어의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3309억원으로 전년 대비 47.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2억원으로 99.8% 늘어 시장 컨세서스를 약 20%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급유 단가 상승에도 10월과 12월 일본과 동남아 노선의 여객수요가 견고한 증가세를 시현함에 따라 성수기인 3분기보다 국제여객 수송 및 운임(Yield)이 증가했기 때문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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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신증권) |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3년 4분기 동사의 실적이 당사의 직전 추정을 약 20% 상회하고 유가 하향 안정화 및 견고한 국제여객 수요로 2024년 실적이 기존 추정 대비 양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9.4% 올린 1만7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완료 시, 에어부산 등 합병으로 넘버원 저비용항공사(LCC)로 등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