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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오위즈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네오위즈(095660)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신작 'P의 거짓' 출시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네오위즈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 줄어든 685억원, 영업이익은 89% 감소한 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 하회하는 실적 기록했다.
게임 사업의 실적 부진은 적자를 지속하던 게임온의 PC 사업부 매각 영향이 있었던 것 과 별개로 웹보드 게임의 성수기 효과가 부진했다는 평가다. 경쟁사의 마케팅 확대로 인한 유저 이동 및 컨텐츠 업데이트 지연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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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신증권 |
다만 네오위즈의 신작 모멘텀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P의 거짓'은 8월 출시 예정으로 현재 피지컬 에디션은 북미 지역에서 사전 판매를 하고 있어 곧 다운로드 버전 역시 사전 판매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은 기존 예상 판매가 대비 10 USD 올린 59.99USD(약 8만원) 인 것으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2022년부터 주가에 기대감이 많이 반영되어 왔으나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아직 13배로 낮은 수준으로 출시 직전 사전 마케팅에 따라 주가 모멘텀 되살아날 것이란 전망이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메인 파이프라인 신작인 'P의 거짓' 이외에도 '브라운더스트2' 같은 유저 친화적이면서 신선한 게임성을 제공해주는 차별적 게임 출시가 이어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동사 기업가치의 견고한 우상향을 조망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네오위즈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