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 Corp(4689.JP) 로컬 경쟁력 확보 주력 긍정적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07: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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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일본의 모바일 메신저와 검색포털이 합쳐진 LY Corp(4689.JP)가 로컬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LY Corp는 한국의 네이버, 카카오와 마찬가지로 글로벌에서 빅테크와 경쟁을 통해 살아남은 몇 개 남지 않은 로컬 인터넷 기업이다.

 

지난 2021년 기존 라인(LINE)과 야후재팬이 합병해 탄생하며 일본 내 독보적인 플랫폼 회사다.

LY Corp는 9월 1일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에 라인(LINE)과 야후재팬으로 분리되어 있던 사업부를 Media Search, 커머스, Corporate Business, Contents & Membership 4개로 통합하기로 발표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 이후 양사간의 시너지가 크게 부각되지 못한 반면, 일본 역시 유튜브, 인스타그램이 광고 시장을 장악하면서 모바일 메신저와 포털의 유기적인 시너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파악했다.

 

2025년 2분기(회계기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광고 매출이 1571억 엔으로 전년동기대비 성장하지 못하면서 주가는 큰 폭의 하락을 보혔다.

 

글로벌 빅테크 업체들의 AI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캐시카우(cashcow)이자 플랫폼 근간인 검색 광고 매출이 둔화되면 주가는 빠질 수밖에 없음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안재민 연구원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Agent AI 공개를 통해 AI 사업 성과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일본 간편결제 시장 내 점유율 1위인 PayPay는 지난 8월 미국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했다. 

 

일본 내 PayPay 유저 6981만 명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 1분기 GMV 4.5조 엔으로 24%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핀테크 사업에서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란 판단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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