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파워(NXT.N) 분기 '깜짝 실적' 시현..수주잔고 최대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0 07: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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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넥스트래커 홈페이지)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글로벌 1위 태양광 트래커 제조업체인 넥스트파워(NXT.N)의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훌쩍 넘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넥스트파워의 회계연도 2026년 4분기 매출액은 880.5M달러로 전년 대비 4.7% 감소하고, Non-GAAP 조정 희석 EPS는 1.05달러로 18.6% 감소를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사우디 JV 의 비연결 전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역성장했으나, 미국 시장의 견조한 수요(컨센서스 대비 +26.2%)와 기록적인 TrueCapture 매출, 그리고 관세 회수 효과가 더해지며 양호한 외형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다만 조정 EBITDA 마진(22.9%)은 R&D 및 플랫폼 확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 확대로 전년 대비 3.3%p 하락했다. 

 

박기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분기 신규 수주가 1B달러를 상회하며 총 수주잔고는 역대 최대치인 5.25B달러를 경신했다"며 "향후 실적 가시성을 견고히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신사업 선제 투자로 2027년 이익 성장 일시 둔화되나 2028년부터는 마진 개선이 전망된다.

 

 

넥스트래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넥스트파워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8배 수준으로 산업재 섹터 중앙값(약20배) 대비 프리미엄에 거래 중이다. 

 

박기현 연구원은 "다만 2027년은 해외 시장 진출과 제품 믹스 다변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가 집중되며 이익 성장이 일시적으로 정체되는 구간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신규 제품 믹스가 안착하며 이익 성장이 본격화되는 2028년에는 PER이 23배 수준으로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8년~2030년까지 3개년에 걸쳐 매년 두 자릿수(+14~22%)의 EPS 성장이 기대된다.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은 존재하나, 향후 추가적인 M&A를 통한 TAM 확장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중장기 프리미엄 정당화 및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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