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JCR) |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에 의하면 중견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인 JCR 파마가 기존의 라이선스 계약금 중심 수익 구조에서 탈피해 자사 제품 판매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 수익 모델 구축에 나섰다. 희귀 질환 분야에 집중하며 연구개발 자금을 자체적으로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1일 취임한 야노다 케이유키 사장은 니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가장 고통스러운 시점이라며 현 상황을 진단했다. JCR 파마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원료 제조를 수탁하며 2021년 1월 상장 이래 최고가인 3,800엔을 기록했으나, 이후 수탁 종료와 함께 매출이 감소했다. 현재 주가는 600엔 전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야노다 사장은 자사 제품 매출로 연구개발비를 충당하고, 라이선스료는 추가적인 수익으로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제약업계에서 라이선스 수입은 계약금과 마일스톤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는 개발비 절감에는 효과적이나 수익 발생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실제로 JCR 파마는 2025년 3월 회계연도에 81억 엔으로 예상했던 라이선스 수입이 5억 엔에 그치며 최종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근이영양증 치료제 '지비노스타트'는 JCR 파마의 핵심 기대주다. 이토 요 상무 집행 임원은 일본내 환자의 90%는 현재 치료법이 없는 상태라며, 지비노스타트가 출시될 경우 연간 350억 엔 규모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 전사 매출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2028 회계연도까지 일본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자사 개발품인 헌터 증후군 치료제 'JR-141'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속도를 낸다. 국내에서 이미 연간 60억 엔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이 제품은 세계 시장 규모가 국내의 약 10배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JCR 파마는 2027 회계연도까지 유럽과 미국에서 승인을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야노다 사장은 이러한 전략의 성과가 2027~2028년경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시장의 평가는 여전히 신중하다. 노무라증권의 마에다 코우타 애널리스트는 지비노스타트 획득 비용이 예상보다 크다며, 현금 흐름과 자본 유지에 대한 명확한 방침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결국 수익 구조 전환의 성공 여부가 향후 주가 반등의 핵심이 될 전망이라고 니케이는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