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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엔씨소프트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엔씨소프트(036570)의 1분기 실적이 선방한 가운데, 오는 24일 신작 TL(THRONE AND LIBERTY)의 베타테스트가 시작된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의 마케팅 비용의 극단적 절감으로 1분기 실적은 선방했지만 RPG 경쟁이 심화된 2분기는 벨트를 꽉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RPG 경쟁작들 출시로 리니지M이 받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향후 6월 대형 업데이트로 얼마나 회복할 지가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오는 24일 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TL은 PC 플랫폼으로 개발된 만큼, 최근 출시됐던 모바일 MMORPG보다 퀄리티가 높고 모바일 MMORPG 유저들을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승호 연구원은 "해외 진출 때문에 논란이되고있는 BM의 강도는 모바일 MMORPG보다는 약하게 개발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리니지와 BM, 펫, 변신, 컬렉션 등에서 유사성이 짙어도, 퀄리티 높게 개발했다면 당사 추정 연매출 27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모바일 MMORPG 하드코어 유저들은 당연히 해볼 것이고, 시스템이 익숙해 오히려 적응이 편하고 하드코어 AAA MMORPG는 블소, 아키에이지, 검은사막 이후 10년만으로 국내수요 분명히 존재하며, 글로벌로 보아도 공성전 메인의 MMO는 희소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