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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부다비의 인공지능(AI) 기업 G42가 아랍에미리트(UAE) 내 데이터센터 용량을 200메가와트(MW) 확장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걸프 지역에 약 150억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하기로 한 계획의 일환이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데이터센터 확장이 G42의 자회사 카즈나 데이터 센터즈를 통해 진행되며, 내년 말 이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확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보안성과 확장성, 주권형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UAE의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를 한층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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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42. (사진=G42) |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G42에 15억달러를 투자해 소수 지분을 인수했으며, G42는 실버레이크,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 그리고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의 패밀리오피스로부터도 투자를 받았다.
또한 "올해 말까지 UAE 내 누적 투자액이 7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추가로 79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0.52% 하락 후 514.33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