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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어위브. (사진=코어위브) |
[알파경제=(시키고) 폴 리 특파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가 3분기 실적에서 월가의 매출 전망을 웃돌았다. 이는 AI 연산을 뒷받침하는 컴퓨팅 수요가 급증한 결과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어위브의 3분기 매출은 13억6천만 달러로, 시장 추정치 12억9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조정 기준 영업이익(EBITDA)은 8억3,810만 달러로, 시장 추정치 8억1,160만 달러를 상회했다.
코어위브는 메타 플랫폼스, 오픈AI 등 대형 기술기업과의 대규모 계약을 통해 AI 인프라 시장에서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지난 9월에는 메타와 140억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픈AI와의 계약 규모도 65억달러를 추가해 총 220억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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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어위브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반면 주당은 22센트의 분기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는 지난해의 1.82달러 손실보다 크게 줄었다.
코어위브는 공격적인 확장 과정에서 일부 난관에도 직면했다. 지난 10월 말 암호화폐 채굴업체 코어사이언티픽과의 90억달러 규모 합병 계약이 해지된 바 있다.
주가는 105.61달러로 1.54% 상승 마감했다.
올해 기업공개(IPO) 당시 주당 40달러로 상장된 후 현재 두 배 이상 상승해 시가총액이 500억달러를 넘어섰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