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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롯데제과 |
[알파경제=이연우 기자] 롯데제과(280360)가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롯데제과는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1조264억원, 영업이익은 191.2% 급등한 19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발표했다.
푸드부문의 부진을 제과와 해외부문 영업이익이 방어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DS투자증권은 9일 롯데제과에 대해 현재 롯데제과의 시가총액은 1조1000억원으로 올해 실적 대비 9.3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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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DS투자증권 |
올해 롯데제과의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은 전년비 4~6% 성장, 영업이익률은 4.5~5%으로 개선이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성장은 해외 부문이 견인할 것으로 보이고 수익성 개선은 건·빙과 사업의 가격 정상화와 빙과 통합 시너지, 푸드 부문 B2C 적자폭 축소, 해외 부문 가격인상 효과와 제품믹스 개선 등 전 사업부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롯데제과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난 4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5.5% 늘어난 1968억원으로 예상된다.
장 연구원은 "특히 제과부문에서 롯데제과와 푸드의 합병효과가 두드러질 전망이며 원가부담 완화와 빙과 영업소·공장·물류센터 통폐합 등 밸류 체인 효율화에 따른 수익 개선이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이연우 (nsella112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