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의 아프리카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결제 보장 문제로 차질을 빚고 있다.
9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파트너사인 G42와 함께 케냐 동부에 추진 중인 대형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케냐 정부에 연간 최소 사용량에 대한 결제 보장을 요구했으나, 정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당초 2024년 체결된 합의는 지열 에너지를 활용한 10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로, 초기 100메가와트(MW) 용량을 시작으로 최대 1기가와트(GW)까지 확대하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력 수요와 비용 부담을 둘러싼 이견으로 일정이 지연되고 있으며, 사업 규모 축소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 |
| G42. (사진=G42) |
케냐 정부는 협상이 완전히 결렬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존 타누이 정보통신부 차관은 "프로젝트의 규모와 전력 요건에 대해 추가적인 구조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윌리엄 루토 대통령도 최근 "해당 데이터센터를 가동하려면 국가 전력의 상당 부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케냐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프로젝트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중국 기술 기업들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는 상징적 사업으로 평가돼 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서 G42에 15억 달러를 투자하며 양사 협력을 강화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해당 프로젝트를 "케냐 디지털 기술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최대 규모의 투자"라고 설명해 왔으며, 회사는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위해 전 세계에서 컴퓨팅 자원 확보를 추진 중이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분석] 문체부 불법사이트 긴급차단 첫 발…](/news/data/20260511/p1065602665439127_139_h2.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