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4분기 실적 컨세서스 상회 전망..목표가 하향에도 매수 추전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4 07: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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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브시스터즈)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데브시스터즈(194480)의 4분기 실적이 컨세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의 4분기 매출액은 4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하고, 영업적자는 123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나 시장 기대치는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2024년으로 연기될 전망이었던 '쿠키런: 킹덤'의 중국 출시가 2023년 말 이루어졌기 때문이란 평가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킹덤의 중국 매출은 시장 기대를 하회했고 최근 주가 급락의 원인이 됐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을 11%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도 기존 6만원에서 5만4000원으로 내려잡았다.

다만 지난 19일부터 2월4일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진행 중인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의 성과를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지난해 11월 지스타 대비 발전한 조작감과 난이도 설계로 플레이의 만족을 높였고 캐릭터 수집에 따라 다양해지는 플레이 경험을 통해 BM과 게임성의 조화도 발전했다는 평가다.

김하정 연구원은 "베타테스트(CBT) 이후 동사의 주가 상승세는 '모험의 탑' 성과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이외에 캐주얼 퍼즐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이 올해 1분기 출시 예정이다. '마녀의 성'은 기존의 '오븐브레이크'에 준하는 일 매출 1억원 수준이 기대된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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