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전유성, 폐기흉 악화로 별세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07: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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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개그계 대부'로 불리던 코미디언 전유성이 폐기흉 악화로 25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전유성은 이날 오후 9시 5분경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그는 지난 7월 초 폐기흉 시술을 받은 후 호흡 곤란 증상이 지속되어 재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전유성의 애제자로 알려진 코미디언 김신영은 그의 곁을 지키며 간병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코미디언협회는 전유성의 위독 소식이 전해지자 협회원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달라는 긴급 공지를 하기도 했다.

 

유족과 코미디언협회는 현재 장례식장을 서울로 옮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1968년 TBC 동양방송 특채 코미디 작가로 데뷔한 전유성은 이후 코미디언으로 전향해 다수의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2001년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을 창단하여 후배 코미디언 양성에도 힘썼다. 특히 '개그맨'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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