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힘스 앤 허즈 헬스. (사진=힘스 앤 허즈 헬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원격진료 업체 힘스앤허스 헬스가 노보노디스크의 체중 감량 신약 '위고비' 알약 버전의 복제약 판매 계획을 철회했다.
힘스앤허스는 8일(현지시간) 위고비 알약의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를 활용한 복제약 제공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힘스앤허스는 성명을 통해 "업계 이해관계자들과의 논의 끝에 해당 치료제 제공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에 판매 중인 주사형 체중 감량 복제약에 대해서는 변경 여부를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신약 출시 계획을 발표한 지 이틀, 미 식품의약국(FDA)이 인기 체중 감량 약물의 핵심 성분 접근을 제한하겠다고 경고한 지 하루 만이다.
앞서 힘스앤허스는 노보노디스크가 지난달 출시한 위고비 알약의 복제 버전을 판매하겠다고 밝혔으나, 노보노디스크가 즉각 소송을 예고했다. 이어 FDA도 위고비·오젬픽·제프바운드 등 GLP-1 계열 약물의 성분 공급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 |
| 위고비. (사진=노보노디스크) |
힘스앤허스는 당초 월 149달러인 위고비 알약보다 크게 할인된 가격인 첫 달 49달러, 이후 월 99달러에 판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해당 복제약은 FDA 승인을 받지 않았고, 효능을 입증하는 임상시험도 거치지 않았다.
FDA는 공급 부족 시에 한해 브랜드 의약품의 조제(컴파운드) 버전을 허용해 왔으나, 지난해 GLP-1 약물의 공급난이 해소됐다고 판단하면서 관련 관행에 제동을 걸고 있다.
주가는 23.02달러로 1.96% 하락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