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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테슬라가 애리조나에서 안전 모니터와 함께 자율주행 로보택시 차량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애리조나 교통부는 테슬라가 피닉스 메트로 지역에서 안전 운전자가 탑승한 로보택시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승차 공유 서비스에 대한 시범 운영을 위해 지난 6월 애리조나 교통부에 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승인은 테슬라가 6월에 텍사스 오스틴에서 실시한 첫 번째 로보택시 출시 이후 이루어졌으며, 회사가 전국적으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한 또 다른 단계이다.
이 테스트에서는 안전 모니터가 장착된 약 12대의 차량이 시험 운행됐다.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2025년 말까지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를 미국 인구의 약 절반에 도달하기 위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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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진=연합뉴스) |
반면, 더피의 규제 완화 추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NHTSA 국장 지명자 조나단 모리슨은 더 강력한 자율주행 감독을 요구하며 잠재적인 정책 충돌을 만들고 있다.
공화당 상원의원 조쉬 홀리도 완전 자율주행을 금지하는 법안을 도입할 계획이며, "이러한 차량이 근로자에게 끔찍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테슬라는 알파벳의 자회사 웨이모와 아마존의 자회사 죽스 등 기존 로보택시와의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주가는 426.07달러로 2.21% 상승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