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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넷마블 |
[알파경제=이연우 기자] 넷마블(251270)이 최근 블록체인 반등으로 게임의 성과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메리츠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올해 넷마블은 재무와 영업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자회사 유상감자를 통한 차입금 일부 상환과 보유 지분 가치 상승으로 유동화 가능 자산이 부채를 상회하며 재무적 상황은 바닥을 지났다는 판단이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첫 게임으로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가 1분기 내 출시될 예정인데 뉴욕, 파리, 서울 그리고 방콕 등 주요 도시의 부동산 NFT 거래가 동반되는 게임으로, <모두의 마블>에 블록체인 ‘디센트럴랜드’가 결합된 구조"라고 설명했다.
코인 가격 상승기에는 투기적 수요로 인해 게임 내 매출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 최근의 블록체인 반등은 게임의 성과 기대감을 높이기에 알맞아 보인다는 분석이다.
<모두의 마블>은 2013년 출시 후 1년 반 동안 글로벌 4000억원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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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메리츠증권 |
이 연구원은 "다시 열린 중국 시장의 기회와 블록체인 가격 상승에 따른 신작 성과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이연우 (nsella1121@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