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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레인TPC)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베테랑 배우 박형수가 JTBC의 새로운 토요일-일요일 드라마 '협상의 기술'에 합류하면서, 이 작품의 출연진 라인업이 완성됐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형수는 이 드라마에서 매각 주관사 유민 인베스트먼트의 이사 '강상배' 역을 맡게 된다.
'협상의 기술'은 대기업의 인수합병(M&A) 전문가와 그의 팀이 펼치는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이승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한다.
이 드라마는 이미 이제훈, 김대명, 성동일 등 한국의 유명 배우들의 출연이 확정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었다. 여기에 박형수의 합류로 더욱 탄탄한 출연진 구성을 갖추게 됐다.
극중 박형수가 연기할 강상배는 산인 그룹의 회생을 위한 윤주노(이제훈 분)의 M&A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드라마의 전개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수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현실감 있는 연기로 주목받아왔다. 그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멜로가 체질', '사랑의 불시착', '해피니스', '사랑의 이해' 등의 드라마와 '공조', '공조2: 인터내셔날', '교섭'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박형수 배우의 합류로 '협상의 기술'의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그가 '강상배' 역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협상의 기술'은 3월 8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 드라마가 박형수의 연기력과 함께 어떤 흥행 성적을 거둘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