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호, '현역가왕2'서 남진 곡 열창...준결승 진출 눈앞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08: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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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자 남진도 감탄한 '내 영혼의 히로인' 재해석...339점 고득점

(사진=MBN '현역가왕2' 방송화면 캡처)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최수호가 MBN의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현역가왕2'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준결승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1일 방영된 '현역가왕2'에서 최수호는 트로트의 대가 남진의 '내 영혼의 히로인'을 재해석해 33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준결승 진출을 위한 본선 3차전 2라운드 '뒤집기 한 판' 대결에서 이뤄진 성과다.

 

'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대표할 최정상급 남성 가수 7명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가수들은 향후 열릴 '한일가왕전'에 출전하게 된다.

 

최수호는 원곡자인 남진조차 "어렵다"고 평가한 곡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무대에서 깊이 있는 창법과 탄탄한 가창력을 발휘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정통 트로트를 소화하는 능력이 돋보여,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 후 남진은 "정통 트로트 감성으로 곡을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이 대단하다"며 감탄을 표했다. 심사위원 윤명선 역시 "섹시한 화랑이 칼을 차고 나온 듯한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현역가왕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MBN에서 방송된다. 최수호의 이번 성과로 준결승 진출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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