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타이베이 첫 단독 팬미팅 성황리에 마쳐

김다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3 08: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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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 퍼포먼스와 팬 소통으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얻어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가수 권은비가 타이베이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2일 오후 5시(현지시간) 타이베이 레거시 테라에서 열린 '권은비 팬미팅 트레저 인 타이베이'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팬미팅은 권은비가 타이베이에서 처음 개최하는 단독 행사로, 그간 국내와 일본, 마카오 등지에서 팬미팅을 가진 바 있는 그녀에게 의미 있는 자리였다. 권은비는 이날 공연에서 '도어', '블루 아이즈', '글리치' 등 인기곡들을 선보이며 환상적인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팬미팅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다채로운 소통의 장이 됐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특별히 준비된 코너에서는 팬들이 권은비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았고, 권은비는 이를 하나하나 읽으며 정성스레 답변했다. 또한, 인터뷰 코너를 통해 자신의 근황과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도 가졌다.

 

권은비는 한중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라이트 보이즈'에 가이더로 참여한 경험에 대해 "열심히 하는 친구들을 보면 제 어렸을 적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솔로 데뷔 당시의 고민도 솔직히 털어놓으며 "많은 루비(팬클럽명)들의 응원 덕분에 지금도 이렇게 무대에 설 수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팬미팅 후에는 그룹 포토 촬영과 하이터치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은비는 소속사를 통해 "팬분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건 정말 큰 행운"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고 좋은 추억을 쌓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권은비는 최근 일본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리즈의 최종편 '파이널 해킹 게임'에서 여주인공 역을 맡아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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