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현역가왕2'서 '킹 동엽' 변신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6 08: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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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새 예능,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표 가수 선발전 오늘 첫 방송
(사진= 크레아스튜디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N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2'가 2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2025년 개최 예정인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남성 가수 7명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쇼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방송인 신동엽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킹 동엽'으로 변신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포스터에서 신동엽은 곤룡포를 입고 가왕 벨트를 어깨에 두른 채 왕좌에 앉아있는 모습이다. 익선관과 목화 등 전통 왕의 의상을 완벽히 재현한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왕 중의 왕, 가왕 중의 가왕"이라는 문구가 포스터에 함께 실려 프로그램의 상징성을 강조하고 있다. 제작진은 "신동엽이 특유의 입담으로 예선전의 긴장된 분위기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첫 녹화에서 신동엽은 이미 자신만의 '어록'을 만들어내며 현장을 장악했다. 한 참가자가 의상을 갈아입겠다고 하자 "저희가 모자이크 처리를 해드릴 테니까. 여기서..."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무대를 마친 후 당황한 모습을 보인 참가자에게 "아직 스튜디오에 있었어요?"라고 말해 긴장감을 해소시키기도 했다.

 

'현역가왕2'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최정상급 남성 가수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7명의 가수는 2025년 '한일가왕전'에 출전하게 된다.

 

MBN의 야심작 '현역가왕2'는 2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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