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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네이버페이)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금융당국이 미래에셋 등 일부 증권사와 네이버페이 간 WTS 연동 모델을 허용할 계획이다.
16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감독원 등은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이 개발했거나 개발 중인 웹트레이딩시스템(WTS)에 대한 네이버페이증권 간편 연동 모델을 허용할 계획이다.
허용되는 간편 연동 서비스는 참여 사업자 제출의 기존 계획과는 달리 네이버페이증권 서비스에서 증권사 HTS로 단순 연결되는 일종의 링크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금감원이 네이버페이증권과 증권사 HTS 간편연동 서비스 허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여러 가지 조건을 붙여서 링크만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안다”고 말했다.
금감원이 요구할 여러 가지 조건 중에는 투자자보호장치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WTS 연동 시스템이란 네이버페이 증권 페이지에서 이용자가 자신이 가입한 증권사의 WTS 화면으로 이동해 주식을 거래하는 서비스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