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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아마존(AMZN.N)의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올해 1분기 가이던스가 애매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아마존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213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0억 달러로 18% 늘었다. 주당순이익(EPS)은 1.95달러로 5% 증가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모두 부합했다.
AWS 매출 성장률이 23.6%로 전분기 대비 20.2% 높아진 점이 가장 고무적이란 평가다.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광고 매출도 2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마존은 2026년 1분기 가이던스를 매출액 1760억달러(+13.1% YoY), 영업이익률 10.8%로 제시했다.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 영업이익률은 컨세서스인 12.6%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률 가이던스에는 Amazon LEO(저궤도 위성 서비스) 관련 비용 10억 달러가 포함됐다.
한편, 아마존은 2026년 Capex 가이던스를 2000억달러(+152% YoY)로 제시했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가 늘어난 가운데, 1분기 가이던스가 애매하게 제시돼 단기적으로 주가는 쉬어 가는 흐름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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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단,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아마존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했다.
투자가 확대돼도 2028년까지 영업이익률이 소폭 개선되며 수익성이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4분기 AWS 매출이 23.6% 성장함과 동시에 영업이익률 또한 35%로 높았고, AWS 백로그 또한 38% 증가했다.
Tranium 연간 매출도 10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아마존의 클라우드/AI 역량이 조용하지만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동연 연구원은 "높아진 AWS 성장률, 예상보다 견조한 광고 부문 성장세, 그리고 이커머스 마진 개선이라는 중장기 투자포인트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다소 아쉬운 1분기 가이던스와 Capex 확대 우려로 단기 주가가 쉬어 가는 구간에 머무를 것이라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