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패싱' 여야협의체 개최…반도체법·연금·추경논의

이형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08: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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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오른쪽)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장 주재 회동에 참석해 자리에 앉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여야는 6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정부를 제외한 국정협의회를 열어 연금개혁, 반도체 특별법,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국정협의회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다만, 그동안 정부 대표로 참석했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민주당의 반대로 불참한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헌법재판소 결정에도 불구하고 최 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다"며 "대화 상대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히며 당시 예정됐던 여야정 국정협의회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우 의장 주재 회동에서 정부를 제외한 여야 협의체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국정협의회에서는 연금 자동조정장치 도입, 반도체특별법 주52시간 예외 조항,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주요 현안을 놓고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여야정은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첫 번째 국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당시 최 대행과 우 의장,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알파경제 이형진 기자(magicbullet@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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