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온주완, 국가애도기간 동안 이벤트 연기 및 조용한 새해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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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온주완이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며 조용한 새해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온주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5일에 진행했던 이벤트 공지 발표를 오늘 하기로 했지만 1월 5일에 발표하겠다"며 "1월 4일까지는 진심 어린 위로로 시간을 두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는 지난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경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 추락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보인다. 태국 방콕발 해당 항공기는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했으며,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고 2명만이 구조되는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정부는 사고 당일부터 1월 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또한 무안 공항 현장과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