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라디오스타'서 다재다능한 면모 공개

김다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4 08: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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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석 졸업부터 특허 취득까지, 배우 겸 만학도의 새로운 도전

(사진= 제공)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배우 구혜선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공개했다. 4일 '내 2막 맑음' 특집에서 구혜선은 학업과 예술 활동, 그리고 연기 경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구혜선은 13년 만에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사실을 밝혔다. 현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 저널리즘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돈을 주고 입학했다는 소문이 있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학업 외에도 구혜선은 자신의 창의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졸업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헤어롤'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학교 2학년 때 작곡한 음악이 중국 음원 사이트에서 하루 동안 1위를 차지해 3,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말했다.

 

23년 차 배우로서의 경험도 공유했다. MBC 정문 앞에서 우연히 만난 PD에 의해 시트콤 '논스톱'에 캐스팅된 일화를 소개했다. 또한 신인 시절 해외 명품 매장 앞에서 겪은 당황스러운 경험과 '살랑살랑 춤'을 추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에피소드도 털어놓았다.

 

구혜선은 대학 생활 중 젊은 학생에게서 호감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 학생의 어머니가 걱정되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 역할로 스타덤에 오른 구혜선은 연기뿐만 아니라 그림, 음악, 글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여왔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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