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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 스타')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정지선 셰프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의 '바쓰 트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5일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영된 이번 방송에서 정 셰프는 tvN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이후 첫 공개 방송 출연을 알렸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섭외 1순위 대세 셰프 정지선, 라스를 위한 정지선 표 '바쓰' 공개!"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정 셰프는 '흑백요리사'에서 선보인 '바쓰'를 크리스마스 트리 형태로 재해석한 '크리스마스 바쓰 트리'를 선보였다.
정 셰프는 방송에서 최근의 바쁜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하루에 3시간밖에 잠을 자지 못한다"고 밝히며, 2주마다 대만을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포르쉐'의 VIP 행사에 셰프로 초청받았다고 밝혀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흑백요리사' 이후 급상승한 인기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정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 출연 제안도 받았지만 일정상 거절했다"고 밝혔다. 백종원, 지석진 등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하며 '섭외 1순위' 셰프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가수 케이윌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정 셰프는 최근 화제가 된 발언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케이윌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 셰프는 "내년에... 아니, 다음 생애에"라고 정정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흑백요리사'의 대표적인 장면으로 꼽히는 '바쓰' 제작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정 셰프는 "당시 연습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 번에 성공했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라디오스타' 출연을 위해 처음으로 '바쓰'를 재현했다고 전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MC들의 예측불가한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끌어내는 독특한 포맷의 토크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