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불장’에 순익 4757억…전년 대비 128%↑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4 08: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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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투자증권 )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NH투자증권이 1분기 증시 호조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NH투자증권은 23일 1분기 영업이익 6367억원, 당기순이익 47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3%, 128.5% 증가했다.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6%다.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연간 순이익 1조315억원의 약 46% 수준으로 한 분기 만에 연간 실적의 절반에 가까운 이익을 거뒀다.

브로커리지 부문이 실적을 주도했다. 1분기 국내주식 일평균 거래대금은 66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0.5% 증가했다.

이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34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7.4% 늘었다. 국내주식 수수료수익은 3097억원을 기록했고, 시장점유율은 10.7%로 0.5%포인트 상승했다.

국내주식 위탁자산은 316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7.6% 증가했고, 약정금액은 850조원으로 91.4% 확대됐다.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은 4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7.7% 증가했다. 전체 금융상품자산은 173조원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고액자산가(HNW) 고객 수도 늘었다. 1억원 이상 고객은 35만8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15.2%, 10억원 이상 고객은 2만4000명으로 13.6% 증가했다.

IB 수수료수익은 972억원을 기록했다. 운용투자 손익 및 관련 이자수지는 42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5% 증가했다.

윤병운 대표는 “수익 다각화와 고객 기반 강화 전략이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며 “IMA를 새로운 핵심 동력으로 키우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신뢰받는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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