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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리익스프레스)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공정거래위원회와 손잡고 '해외 플랫폼 자율 제품안전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력은 위해제품의 유통 및 판매 차단을 목적으로 하며, 소비자 보호를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소비자연맹 본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는 정부와의 협력 아래 소비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안전한 제품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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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리익스프레스) |
알리익스프레스는 정부로부터 제공받는 위해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입점 사업자 및 소비자에게 리콜이나 시정조치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프로젝트 클린'을 시행하여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과 판매자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등 소비자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왔다.
그 결과, 지난 6개월간 7,000여 개의 스토어 폐쇄 및 8,000개 이상의 한국 브랜드 보호 성과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여러 조치들도 시행되었다.
올 3월부터 시작된 전화 상담 서비스와 '90일 이내 무조건 반품' 정책은 고객 응대 효율성을 크게 개선시켰으며, 반품 및 환불 처리 기간 단축과 상담 만족도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의 대표는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규제 당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표준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