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외화자산 이미 상당 부분 처분…부동산 3주택 중 2채 매물로"

김단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4 08: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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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단하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전체 재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이해충돌 논란이 일었던 외화자산을 처분하고 비중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1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을 통해 "외화표시 금융자산을 상당 부분 처분했고, 외화자산 비중을 순차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이 보유한 재산 총 82억4102만원 중 해외 금융 자산과 부동산이 45억7472만원으로 55.5%를 차지해, 환율이 오를수록 이익을 보는 구조가 한은 총재 직무와 상충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신 후보자는 "이해충돌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모든 정책 판단의 기준은 국민 전체의 이익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산과 관련한 추가적인 우려를 없애기 위해 "국내 주식은 매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주택자 논란에 대해서도 "공직 후보자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3채 중 2채를 매물로 내놨다"고 전했다.
 

알파경제 김단하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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