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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모어비전) |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댄스 크루 홀리뱅이 전 세계 어린이 구호를 위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긴급구호 캠페인에 기금을 전달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6일 홀리뱅이 'First In Last Out(퍼스트 인 라스트 아웃)' 캠페인을 위해 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홀리뱅이 지난 9월 개최한 팬 참여형 플리마켓 'Play with HolyBang(플레이 위드 홀리뱅)'을 통해 마련됐으며, 전액 'First In Last Out'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홀리뱅의 나눔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에도 플리마켓을 통해 기금을 조성해 전달한 바 있으며, 리더 허니제이는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참여해 어린이 지원을 호소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홀리뱅은 "어리고 연약한 어린이들이 전쟁 등으로 아픔을 겪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팬들과 함께 모은 소중한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은 "연이은 나눔으로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보내주시는 홀리뱅과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만을 절실히 기다리는 어린이들에게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은 크나큰 의미"라고 말했다.
'First In Last Out' 캠페인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전개하는 긴급구호 캠페인으로, 가장 먼저 구호현장에 도착해 마지막까지 어린이를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 캠페인을 통해 전쟁과 자연재해 등으로 위기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전할 계획이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