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김대호·침착맨, 파리올림픽 생중계 경쟁 치열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9 08: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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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의 지상파 방송사들 사이에서 중계권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방송업계에 따르면, KBS, SBS, MBC 등 주요 방송사들은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명성 높은 전직 선수들을 해설위원으로 기용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KBS와 SBS는 각각 '골프의 전설' 박세리와 '마린보이'로 잘 알려진 박태환을 포함한 다양한 종목의 베테랑들을 해설위원으로 선정하여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반면 MBC는 최근까지 활약한 현역 선수 출신 해설진에 '대세 예능인' 김대호 아나운서를 추가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에서 가장 강세를 보여온 양궁 종목에는 입담과 실력을 겸비한 해설진이 배치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유망 종목으로 평가받는 펜싱에서는 '펜싱 어벤져스'로 불리우는 김준호와 김정환 등이 해설위원으로 나서 시청자들에게 뛰어난 경기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중계 방송은 생동감 넘치는 올림픽 현장 분위기 전달은 물론, 장내 인터뷰와 다양한 코너 운영 등을 통해 추가적인 재미를 제공한다.

 

KBS에서는 전현무, 조우종과 같은 인기 아나운서를 비롯해 모델 출신 이현재 송해나 등을 메인 MC로 기용해 생방송 진행 및 독점 인터뷰를 계획하고 있다.

 

MBC와 SBS 역시 각각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김대호 아나운서와 배성재 캐스터, 유튜버 침착맨을 포함해 독특하고 참신한 다양성과 재미를 추구한다.

 

2024 파리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그리고 패럴림픽은 내달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려 전 세계 스포츠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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