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톱텐쇼'서 여전한 실력 뽐내며 관객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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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3HW COM ) |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가수 아유미가 15년 만에 무대에 복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밤 10시 방송되는 MBN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한일톱텐쇼'에서 아유미는 오랜만의 무대 복귀로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한일톱텐쇼'는 한국과 일본의 현역 가수들이 출연해 트로트부터 K-팝, J-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4회 방송에서는 '노래해 듀오' 특집으로 꾸며졌다.
아유미는 일본의 가수 미유와 듀엣을 이뤄 '눈물은 장식이 아니야'를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 후 아유미는 "무대에 서는 건 15년 만인 것 같다"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육아 스트레스가 다 풀립니다! 정말 좋아요.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아유미는 일본팀 후배들이 자신의 히트곡 '큐티 허니'를 재현한 무대를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더욱이 그는 즉석에서 무대에 올라 '큐티 허니'를 직접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최근 사춘기에 접어들었다고 밝혀 화제가 된 김다현은 이날 방송에서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를 선곡해 깊은 감성을 선보였다. 김다현은 "저도 이제 이 노래를 부를 나이가 된 것 같아요"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한일톱텐쇼' 제작진은 "한국과 일본에서 활약한 실력자들이 '운명의 듀오'를 이뤄 환상의 무대를 꾸민다"며 시청을 당부했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