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 배경 여주인공, 이세영..시골 모텔서 첫사랑 재회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2 08: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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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나인우 주연 로맨스 기대감 고조

 

(사진=HB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C가 2025년 첫 드라마로 선보이는 '모텔 캘리포니아'의 주연 배우들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시골 모텔에서 태어나고 자란 혼혈 여성이 12년 만에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는 로맨스를 그린다.

 

1월 10일 첫 방송 예정인 '모텔 캘리포니아'는 2019년 출간된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다. 이세영, 나인우, 최민수, 김태형, 최희진 등 신뢰할 수 있는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세영은 혼혈 태생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 역을 맡았다. 나인우는 12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으로 인해 인생이 뒤바뀌는 대동물 수의사 '천연수' 역을 연기한다. 최민수는 강희의 아버지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시골 모텔 사장 '지춘필' 역을 맡았다.

 

이세영은 "나의 처음은 너였으면 좋겠어. 처음은 제일 순수한 거니까"라는 대사로 첫사랑의 설렘을 표현했다. 나인우는 눈 내리는 옥상에서 아련한 표정으로 "나의 처음은 너야. 그러니까 기다린다고 내가"라고 말해 순정적인 캐릭터를 암시했다.

 

최민수가 연기하는 춘필은 모텔 로비에서 독특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사람들이 잠이 고플 땐 모텔을 가는 거야. 왜? 편안하게 쉬어야 하잖아"라는 대사로 모텔의 의미를 설명한다.

 

김태형은 도시적인 매력의 사업가 '금석경' 역을, 최희진은 청초한 수의사 후배 '윤난우'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각기 다른 매력의 캐릭터들이 시골 마을에서 펼치는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로맨스와 함께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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