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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가격 상승과 매물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8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일주일 전 대비 7만7772건에서 7만7010건으로 1.0% 감소했다. 25개 자치구 중 20곳에서 매물이 줄고 5곳에서만 증가했다.
감소폭이 가장 컸던 곳은 강북구로 1242건에서 1183건으로 4.8% 줄었다. 이어 동작구가 2076건에서 1994건으로 4.0% 감소했고, 도봉구도 2723건에서 2626건으로 3.6% 줄어드는 등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 축소 흐름이 이어졌다. 종로구(-3.3%), 노원구(-3.2%) 등도 감소세를 보였다.
강남권은 보합 또는 소폭 증가에 그쳤다. 강남구는 1만231건에서 1만243건으로 0.1% 늘었고, 서초구는 9646건에서 9650건으로 보합(0%) 수준을 나타냈다. 용산구(+1.1%), 송파구(+1.7%), 서대문구(+2.2%) 등 일부 지역은 증가하며 흐름이 엇갈렸다.
전문가들은 최근까지 증가하던 매물이 다시 줄어드는 흐름은 시장의 관망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5월 9일까지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한 경우도 양도세 중과 유예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세제 완화 기대가 형성됐지만 대통령 지시에 따른 추가 유예 확대가 아직 법령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매도자들이 적극적으로 매물을 내놓지 않는 모습이다.
이와 다르게, 서울 아파트 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3월 5주(30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올라 전주(0.0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