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中 BYD와 10억 달러 전기차 공장 건설 계약 합의

박정원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7-06 08: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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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튀르키예는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인 BYD와 전기차 관련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5일(현지시간) 익명의 튀르키예 관리들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BYB와 함께 10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합의문을 공개할 예정이다.

 

튀르키예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공장이 건설될 마니사 지방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 거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새로운 공장은 튀르키에와 관세 동맹 협정을 맺은 EU에 대한 BYD의 더 쉬운 접근을 제공할 수도 있다. 

 

이번 주 EU가 중국산 EV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최대 48%까지 인상했다. 

 

중국의 BYD 전기차. (사진=BYD)

 

지난 목요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 협력 기구 회의에서 에르도안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회담이 이어졌다. 그 후 튀르키예는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최근 중국 자동차 수입품에 부과된 관세를 완화했다. 

 

튀르키예는 거의 9천만 명의 인구를 가진 국가로, 지난해 자동차 판매의 7.5%를 차지하는 등 서비스할 수 있는 내수 시장도 있다. 

 

BYD는 목요일 태국의 첫 전기차 공장 개장을 시작으로 브라질에도 공장을 짓고 있으며 멕시코 지역도 관심을 갖고 있다. 

 

반면, 헝가리 공장 외에는 유럽에는 거의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알파경제 박정원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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