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 신성 손태진, 오디션 상금 4억원 화제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08: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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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출연해 성악에서 트로트까지 변신 스토리 공개

(사진= MBC '라디오 스타')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트로트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가수 손태진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방송된 '오싱어 게임' 특집에서 손태진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상금과 자신의 음악적 여정을 상세히 공개했다.

 

손태진은 방송에서 '불타는 트롯맨' 우승으로 얻은 상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마치 '오징어 게임'과 같았다"며 "매 라운드마다 상금이 누적되는 시스템이었고, 최종적으로 세금을 제외하고 약 4억 원을 실제로 받았다"고 밝혔다.

 

손태진의 음악적 변신도 주목을 받았다. 그는 성악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에서 우승한 후 트로트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러한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으로 '성악계의 파바로티'에서 '트로트계의 리틀 임영웅'으로 불리며 변신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다.

 

방송에서 손태진은 자신의 이모할머니이자 한국 대중가요계의 레전드인 심수봉 앞에서 노래를 부른 경험도 공개했다. "'백만 송이 장미'를 불렀는데, 심사평을 듣고 뜨끔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오디션 결승전에서 부른 남진의 '상사화'를 무반주로 선보여 "손태진이니까 가능하다"는 극찬을 받았다고 한다.

 

손태진은 최근 유튜브에서 약 1,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타인' 무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히며, 방송 중 소속사 대표이자 작곡가인 윤종신에게 새로운 곡을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의 이번 방송은 윤종신, 김영철, 손태진, 최상엽(밴드 루시)이 출연한 '오싱어 게임' 특집으로 꾸며졌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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