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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브로드컴(AVGO.N) 알파벳의 AI 인프라 강화가 가시화되면서 수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장문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브로드컴은 시장에서 알파벳의 맞춤형 AI 칩 설계의 핵심 파트너로 인식되고 있다"며 "최근 알파벳은 제미나이(Gemini) 3.0 출시를 계기로 TPU 기반 수직 통합 전략을 더욱 명확히 했고, 전일 메타 플랫폼스 역시 자사 데이터센터에 TPU 통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TPU의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해석했다.
이는 알파벳의 맞춤형 AI 칩 생태계 신뢰도가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브로드컴의 XPU 사업 성장 모멘텀을 뒷받침하는 요소라는 판단이다.
동시에 맞춤형 AI 칩 중심의 클러스터 확장으로 고성능 인터커넥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브로드컴은 Tomahawk/Jericho 등 이더넷 스위치 ASIC 중심의 네트워크 시장에서 이미 견고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TPU 중심 AI 클러스터 확장으로 네트워크 제품군 수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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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드컴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장문영 연구원은 "브로드컴 주가 급등은 단기 테마성 랠리가 아니라, 기존에 지속되던 AI 수혜 스토리의 강도가 업그레이드된 흐름"이라며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40배 수준으로 과거 밴드 대비 결코 낮지 않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알파벳 등 기업의 CAPEX 상향, 신규 XPU 고객 확보, 인터커넥트 시장에서의 경쟁력 등이 중단기 실적 가시성을 견인할 전망으로 우호적 센티먼트가 유지될 것이란 판단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